주제 ; '지구의 정원, 순천만(Garden of the Earth)로 184일간 대장정들어가

 '지구의 정원, 순천만(Garden of the Earth)'을 주제로 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19일 개장식에 이어 20일 개막식을 갖고 18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 갔다.

곡우(穀雨)에 비가오면 농사가 풍년이 든다는 어르신들의 말씀따라 다소 쌀쌀한 날씨속에 내린 봄비도 아량곳 하지 않는  관광객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주최측에게 안도의 한숨을 돌리게 하고 있다.

20일 국제습지센터내 기자실을 찾은 조충훈(순천시장) 정원박람회 조직위 이사장은 "개막식을 비롯한 정원박람회 운영은 미숙한 것 같다. 그러나 관람객들의 박람회에 대한 선호도는 예상보다 높은 것 같다"며 "입장객 수만 놓고 평가한다면 개막 첫날은 성공적"이라고 자평 했다.

조 이사장은 개막 첫날 총평에 대해 "아직 운영전반에 걸쳐 미숙한 점이 아주 많다"며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정원박람회장을 찾았고 무엇보다 선호도가 아주 좋다"고 평가했다.

조 이사장은 "앞으로 일주일 정도 시간이면 미숙한 점을 보완해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며 "오늘 관람객들의 선호도를 보고 성공개최를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개장식에 이어 20일 개막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후 5시30분 현재 누적 관람인원은 3만1318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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