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사 참여 수출상담 1696만8000불, 수출MOU 931만불

광주광역시는 사드 이후 중단된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정저우, 선전, 시안 지역에서 시장개척단 활동을 펼쳐 1696만8000불의 수출상담과 931만불의 수출MOU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 중국 정저우 상담장
▲ 중국 정저우 상담장

지역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개별 기업방문 활동과 단체상담을 적절히 안배해 바이어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하고, 향후 구매계약을 위한 방문약속을 성사시키는 등 성과를 기록했다.

참여 기업 중 현장조립형 광 커넥터를 생산하는 이디에스는 선전 HTD Fibercom社와 150만불, HRS社와 100만불 수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유기농 쌀과자를 제조하는 더하이 베베당은 정저우 Tianjin helian社와 100만불, 선전 Mini Swing Boutique Trade社와 9만5000불, 시안 Shaanxi Ruiante社와 150만불 수출MOU를 체결하는 등 수출 가능성을 보여줬다.

화이트닝 기초 화장품을 생산·판매하는 오지헬스케어는 선전 Neotide社와 86만불, 시안 Xi’an Ding Mei Biotechnology社와 31만2000불 수출MOU 체결 및 샘플을 판매해 중국시장 진출 계기를 만들었다.

산소발생기를 제작·판매하는 ㈜감성은 선전에서 Caringlife Houseware社와 30만불, Shenzhen orison electronics社와는 4만불 수출MOU를 체결해 중국 교두보를 확보했다.

필코스메틱은 기능성화장품으로 정저우 Henan huifei社와 15만불 수출MOU 체결 및 선전·시안에서 샘플을 판매하는 등 수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콜라겐 필름을 판매하는 지안은 정저우 Duomeng yuan社와 5만불, 선전 Energy Creative Biotechnology社와 12만불, 시안 Xi’an Yi Bang E-Trading社와 12만불 수출MOU를 체결했다.

하연은 기능성화장품으로 정저우 Zhengzhou Dehui Fangzhi社와 30만불, 선전 Ai Nijia Hi­tech社와 27만8000불 수출MOU를 체결하고 시안에서 샘플을 판매하는 등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선푸드시스템은 순살 고등어 품목으로 선전 Rainbow Department store社와 10만불, 시안 Shaanxi Han Tang Sik Road industrial社와 50만불 수출MOU를 체결하는 등 중국에서 수출가능성을 보여줬다.

티디글로벌은 농업파종기 품목으로 시안에서 Yangling Luli Group社와 10만불, Yangling Wutai Metal Equipment社 10만불 수출MOU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것은 추후 견적서를 보내기로 약속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장개척단 지원사업은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세계시장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수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상담결과를 토대로 해외시장 특성에 맞는 상품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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