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풍류를 띄우다

전라남도 영광법성포단오제보존회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 법성포단오제 지정종목 중 하나인 ‘선유놀이’를 선보인다. 

▲ 포스터
▲ 포스터

‘선유놀이’는 조세를 실어 나르던 수십 척의 배를 타고 바다에 나아가 풍악을 울리며 즐기는 뱃놀이로 삼현육각을 비롯한 남도음악의 보고로 평가된다.

오는 6월 1일 영광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모듬굿, 뱃노래, 살풀이, 시나위 합주, 선유판 놀음과 관객과 하나 되는 대동놀이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한균 회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선유놀이’를 군민과 함께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며, “이번 공연이 오는 6월 15일부터 개최되는 법성포단오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향후 선유놀이가 독자적인 예술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무료입장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문의사항은 법성포단오제 보존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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