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민주평화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득하위 20%인

▲ 김명진 후보
▲ 김명진 후보
1분위 가계 가운데 70대 이상 노인 가구주의 비중이 43.2%로 급증했다”며 “이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노인 일자리가 줄어든 결과로 보인다 노인 일자리 문제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노인 빈곤 가구의 증가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에 바탕한 최저임금 인상 등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국회에서 논의중인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방안 이외 노인 일자리 늘리기 등 실효적인 추가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광주 지역의 경우 타 지역 대비 소득 수준이 낮으며 저임금 노동자의 비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욱 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광주지역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자리가 현재 약 1만5천개 수준인데 이를 최소 2만개 수준으로 늘리고, 수당도 최저 22만원에서 30만원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현재 광주의 노인 인구 약 19만명 가운데 기초연금 수급자가 약 12만명인데 이러한 실효적인 대책을 통해 노인 가구주의 소득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