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제훈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서구 라, 금호1·2동, 상무2동, 서창동) 후보가 26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 필승을 다지고 있는 (좌로부터)김제훈 구 의원 후보와 임우진 서구청장 후보
▲ 필승을 다지고 있는 (좌로부터)김제훈 구 의원 후보와 임우진 서구청장 후보

이날 출정식에는 무소속으로 서구청장 재선도전에 나선 임우진 서구청장 후보와 지지자들이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6·13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서구청장에 출마하는 임우진 후보는 “30대부터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한 젊고 예의바르고 봉사의 가치를 아는 김제훈 후보를 더불어민주당이 몰라봤다”면서 “진정으로 봉사의 가치를 알고 있는 실력가, 젊은 청년, 용기 있는 행동가, 양심가인 김제훈 후보 같은 분이 기초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6.13지방선거엣 필승을 다지고 있다.
▲ 6.13지방선거엣 필승을 다지고 있다.

이어 “저와 김제훈 후보는 민주당을 지지하고 사랑하고, 키워왔고, 지켜왔다. 그런데 지금은 민주당을 사랑의 매로 때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광주시민들이 문재인 정부를 만들고 더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라고 바란다면 이럴 때 사랑의 매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와 김제훈 후보나 여러분들이나 쉬운 길을 가는것보다 바른길을 가는 것이 양심에 떳떳한 것”이라면서 “어렵더라도 올바른 길을 갔을 때 우리가 양심에 뿌듯하고 그것이 우리 이웃이나 어른 자녀들과 후배들에게 무언가 삶의 방식을 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제훈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얼마 전 부처님오신 날 동네 사찰에 인사차 들려서 주지스님께 무소속에 설움을 비토 했다”면서 “주지스님께서 ‘유(有)를 초월하는 것이 무(無)다. 그래서 무(無)는 더욱 위대하다’고 말씀에 가슴이 울컥하고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러브 김제훈으로 거리에 나섰을 때 무시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제 저의 심벌마크가 됐다”며 “무(無)와 사랑의 하트, 세상에 가장 큰 의미인 두 가지를 저에 가슴에 새기고 힘차게 뛰어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는 후보자들 중에 가장 젊고 이치에 맞지 않고 불의를 보면 타협하지 않겠다”면서 “그래야 이 땅에 젊은이들이 정의를 말할 수 있고 비로소 당당하게 역사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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