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3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에서 레저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표 브랜드의 선호도와 활용도를 평가한 것으로, 동아닷컴과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했다.

심사는 1차 선정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2차 16세 이상 소비자들의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가 인증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됐으며, 조사는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마케팅 활용도, 브랜드 선호도 항목으로 구성됐다.
해남군은 평가항목에서 땅끝으로 대표되는 이미지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양한 문화관광자원, 권역별 관광 개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땅끝마을, 천년고찰 대흥사, 명량 승리의 신화 우수영관광지, 한국의 쥐라기 우항리 공룡박물관, 남도의 금강산 달마산과 미황사, 고산유적지 등 해남의 곳곳에 산재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의 이야기가 있는 우수한 관광지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땅끝관광지는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2009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12월에 네티즌이 가보고 싶은 곳 1위 등으로 선정이 되면서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명소가 되었다.

또한 이번 수상은 2012년 광주․ 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문화관광대상 수상에 이은 영예로, 지자체마다 대표 브랜드를 내세우며 관광시장 경쟁력을 높여가는 상황에서 기존의 마케팅 활동에 더하여 더욱 활발한 관광객 유치 활동과 땅끝 해남 이미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철환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남이 레저관광도시로써의 입지를 굳히며, 군 관광산업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정책 개발로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해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4월1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28곳 등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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