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제38주년기념 대회, - 전국에서 1천여 명의 서예인 참여 신청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5․18전국휘호대회가 전국에서 학생들과 일반인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 국립 5.18민주묘지
▲ 국립 5.18민주묘지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에 따르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5․18기념 전국휘호대회는 시제와 화제를 별도로 제시하지 않지만 참가자들 대부분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민주, 인권을 주제로 담아 왔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작품들이 생산되어 왔다.

휘호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사단법인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김후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여전히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규명은 미완의 과제이며,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악의적 왜곡과 폄훼를 일삼는 세력들이 존재한다.”고 전제하고 “참가자 여러분의 붓끝이 촌철이 되어 그들을 준엄하게 심판하는 사가(史家)의 마음이 되어주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휘호대회는 정암 이병오 선생님이 운영위원장을 맡아 대회의 운영과 공정한 현장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심사결과는 5월 28일(월) 오후 5시에 사단법인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홈페이지(www.v518.org)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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