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종사자 실태 조사 및 처우개선 관련 연구용역 착수

바른미래당 김영우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후보는 24일,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영우 후보
▲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영우 후보

이번 광주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우 후보(현 박주선 국회부의장 비서관)는 “그간 지역사회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자선사업가나 무료 봉사자로 간주해왔으며, 이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과 지위향상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편이었다”면서, “복지 서비스향상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 후보는 “사회복지사들은 도시근로자의 평균 임금의 61% 수준에 불과하고, 근무 시간은 주당 최소 50시간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면서, “사회복지사 실태조사 및 처우개선, 지위향상에 관한 연구 용역을 착수해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를 위한 개선 방안으로 △민·관 협력 증진방안, △연차별 보수체계 개선, △재정지원방식 개선 △지역별 임금편차 개선방안, △비정규직 합리적 보수 기준 수립, △직무안정성 강화, △근로 안정성 제고 등 7대 핵심과제를 함께 제시했다.


김 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타인의 복지를 위해 살고 있지만, 정작 자신들은 기본적인 노동환경조차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여건을 개선해 모든 주민들이 웃을 수 있는 스마일 동구, 복지 동구, 상생 동구를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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