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 현판부착, 기초 건강검진 및 주택 무료점검 등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11일 북구 용강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마을회관에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부착하고, 구급대원과 공중보건한의사가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과 당뇨체크, 침 시술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기와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된 시설은 무료 교체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용강마을에서는 단 한건의 화재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과 마을 주민이 합심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광주지역 모든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사업은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자연마을 또는 화재 취약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 1개 마을을 추가해 광주지역에는 지금까지 총 13개의 ‘화재없는 안전마을’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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