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토) 오전11시 5.18국립묘역내 역사의문에서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이사장 김남표)는 오는 26일(토) 오전11시 5.18국립묘역내 역사의문에서 들불열사(박기순,윤상원,박용준,박관현,신영일,김영철,박효선)합동추모식과 제13회 들불상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 서지호 검사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 제공
▲ 서지호 검사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 제공
23일 이날(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추모식은 1978년 당시 들불야학 강학이었던 임낙평 선생과 2018년 현재 광주오월을기억하라는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김동규 청년이 추모의 말을 전하여주고 ‘극단토박이‘에서 짧은 추모극을 ,내벗소리민족예술단에서 추모곡을 통해 추모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이어 2부에서는 제13회 들불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서지현 검사가 자리에 참석하여 감사의 인사말을 전할 계획이다.

이날 수상자를 발표할 들불상 심사위원장인 정채웅 변호사는 ‘우리사회 곳곳에 암세포처럼 전이된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를 극복하고 성평등한 사회라는 시대적 소명에 충실했으며, 대담한 결단과 용기로 획기적인 여성인권 신장의 계기를 마련한 점’을 들어 2018년 들불상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음을 심사결정문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이날 서지현 검사를 후보로 추천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도 축사를 통해 서지현 감사에게 축하하는 마음을 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이날 시상하는 서지현 검사에게 회원들의 회비와 기부금으로 마련한 일천만원의 상금과 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부상들을 전할 것임을 밝히며 시민 여러분들에게 들불열사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과 들불상 수상자에게 축하하는 마음을 모아 자리에 함께하여 주실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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