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신원확인 및 사고 경위 등 조사 중

전남 여수시 돌산대교에서 청색계통 상의를 입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해상으로 투신, 여수해경이 해상 수색 중이다

▲ 수색하고 있는 여수해경 (여수해경제공)
▲ 수색하고 있는 여수해경 (여수해경제공)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여수시 돌산대교에서 바다로 투신이 의심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민간자율선박이 동원돼 집중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2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 44분경 여수시 돌산대교에서 청색계통 상의를 입은 남성이 대교 위에서 바로 바다로 떨어졌다며,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던 행인이 112를 경유해 여수해경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4척, 민간자율구조선 2척, 여수경찰서 순찰차 4대와 여수소방서 차량 5대 등 경찰관과 소방관 30여 명이 동원돼 육․해상을 전방위적으로 수색하고 있으며, 해경구조대에선 해상에 투입돼 수중수색 또한, 병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돌산대교 CCTV를 확보하여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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