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개강식을 지난 4월17일 개최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주민에게는 취업기회를,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지역에는 고용안정과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지역차원의 고용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11월 고구려대학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남도술래 문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사업”을 기획해 올해 1월 사업이 확정되면서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남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14부터 4월5일까지 “술래공연지도사” 과정 50명을 모집하여 고구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향후 교육생들은 5개월간 남도 술래(강강술래, 부녀노동요)공연 교육, 술래해설사 학습, 술래놀이에 대한 해설기법 등을 학습하여 술래지도사로서 방과 후 학교 교사 및 해남군의 술래문화와 문화관광 해설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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