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철부터 야간산불진화 가능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가 산림청 최초로 산림헬기 수리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암관리소는 19일 한국항공우주산업로부터 수리온 헬기를 인수 받았다.

 

▲ 산림청 최초 수리온 헬기 가동
▲ 산림청 최초 수리온 헬기 가동

수리온 헬기는 산불진화, 병해충방제 등 산림청 주요 임무에 투입할 예정이며, 자동비행조종장치 등 첨단장비를 장착하고 있어 야간산불진화가 가능하다.

또한, 이 헬기는 2,000리터 물탱크를 가득 채우고 최대 240km/h 속도로 비행할 수 있어 현재 주로 운영 중인 카므프 보다 약 90km/h 빨라 골든타임 내 산불진화 임무를 수행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 민병준 소장은 “수리온을 인수하기 까지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기술협의와 비행교범 검토 등의 준비를 해왔다.”

며 “앞으로 훈련을 강화하고 비행안전지침 등을 마련하여 야간산불진화를 비롯한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라고 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