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잔여임기 현실 반영, 단기, 중장기 과제로 구분 참공약 실천할 터

지난해 12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광주 동구 노희용 동구청장이 16일 오후,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5개 분야 32개 공약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동구는 지난 3월까지 노희용 동구청장의 공약사업에 대해 민관합동 정책워크숍 등 각 분야별 전문가 그룹과 수차례 논의 과정과 각 실과별 공약이행 보고회 등을 거쳐 이행 가능한 정책과제들을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확정했다.

이번 공약 확정은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후 1년여 잔여임기가 남은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아시아 문화중심 자치구 조성 ▲지역재생 및 경제활력 ▲다양한 주민 일자리 창출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주민이 행복한 창조마을 조성의 5대 핵심과제와 예술의거리․대인예술시장 문화관광벨트 조성, 도심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특성화 등 총 32개 중점 추진과제로 나뉘어 동구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중 도심공영주차장 확충 등 15개 사업에 대해서는 임기 내 완료 를 목표로 추진하고, 임기 후까지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17개 사업에 대해서는 임기 내 기반조성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동구는 내실 있는 공약이행을 위해 학계, 시민사회, 의회, 전문가 등 30명으로 새롭게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늘 오후 2시,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열어 민선6대 공약사업 이행계획 보고와 분야별 토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날 공약이행평가위원회에서는 위원장으로 장희천(광주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씨가 선출됐다.

 새롭게 구성된 공약이행평가위원회는 참공약(매니페스토) 이행을 위해 5대 분야 32개 추진과제로 구성하고 노희용 동구청장의 공약사업에 대해, 매분기 1회에 걸쳐 이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와 발전적인 방안을 제안하는 등 정책자문단 역할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동구는 앞으로 홈페이지 정비를 통하여 주민에게 공약사업의 이행과정을 공개해 공약이행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구민과 약속한 공약사업과 관련 공약이행평가위원회의 자문과 평가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참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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