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 실시된 제7기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될 국회의원 재. 보궐선거지역 전국에서 서울 노원구 병 등 12곳으로 확정되면서 지방선거의 정국주도권을 향한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 대한민국 국회 본관 (자료사진)
▲ 대한민국 국회 본관 (자료사진)

국회는 지난 14일 6.13지방선거에 출마하기위하여 사표를 제출한 4명의 사직서를 처리했다. 이로써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될 재. 보궐 선거지역은 모두 12곳으로 확정되었다.

6.13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될 12곳은 재. 보궐 지역은 ◆서울에서는 노원구 병, ◆송파구 을 ◆부산지역은 해운대구, ◆인천지역은 남동구 갑, ◆충남지역에서는 천안시 병, ◆ 천안시 갑 ◆경북지역세는 김천시, ◆경남 지역에는 김해시 을, ◆충북지역은 제천시. 단양군을 ◆ 광주지역 서구 갑 ◆전남지역은 영암.무안. 산안 ◆울산광역시 북구 등이다.

정당별 국회의원 분표를 살펴보면 5월 15일 현재 ◆ 더불어민주당 118석, ◆ 자유한국당 114석, ◆ 바른미래당 30석. ◆ 평화민주당 8석, ◆ 정의당 4석, ◆ 대한애국당 1석, ◆ 민중당 1석, ◆ 무소속 6석이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4일 국회가 정상화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국회의원으로서 지급받은 4월 세비의 국고반납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의 이번 세비 반납은 지난 8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한 후, 현재까지 국회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정 의장은 14일 세비 반납조치를 완료하면서, “청년 일자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각종 민생법안들이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의장은 “이제부터라도 국회에 쏟아지는 국민의 따가운 질책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각 정당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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