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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트라우마센터, ‘국가폭력 트라우마 국제회의’ 개최오는 16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불처벌’ 주제
조경륜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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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5  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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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트라우마센터가 오는 16일 ‘2018 광주아시아포럼’의 한 세션으로 2018 국가폭력 트라우마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 2018 국가폭력 트라우마 국제회의

올해 주제는 ‘불처벌’로, 불처벌과 관련한 국제적 원칙 및 동향을 살피고 한국 및 아시아의 불처벌 실태를 밝힌다. 나아가 가해자 불처벌이 국가폭력 생존자와 가족의 심리치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이번 국제회의에는 10·28기념사업회를 비롯해 대구트라우마센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아시아의 친구들 아시아연구소, 아트온어쓰, 연세대사건 모임, 인권의학연구소 숨, 제주세월호치유센터,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권자전국회의, 진실의 힘 다양한 기관 단체가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먼저 회의에서는 국제고문생존자재활협회 이사인 버나데트 맥그라스가 ‘인권침해 가해차 불처벌 관련 국제적 원칙 및 동향’에 대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얍스웨셍 Berish 2.0 상임대표가 ‘아시아 불처벌의 실태’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5·18 항쟁의 국제법적인 성격과 책임자 처벌 문제’, ‘가해자 불처벌이 국가폭력 생존자와 가족의 심리치유에 미치는 영향’, ‘한국의 불처벌 실태와 개선 방향’ 등의 발제가 진행된다.

버나데트 맥그라스 IRCT 이사는 “회의에 모인 발제자를 포함한 시민사회는 국제사회가 설명하는 원칙에 구현된 정의의 개념을 실행하고 불처벌 투쟁에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발표 후에는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의 사회 아래 토론을 벌인다.

이 밖에도 광주트라우마센터는 국제회의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참여 기관·단체들과 ‘국가폭력 치유단체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 센터는 단체간 2018년 공동사업 내용을 협의하고 구체적 협력활동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수성 광주트라우마센터장은 “국제회의 발제 준비 인터뷰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5·18이 발생하고 38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형식적인 보상만이 이루어졌을 뿐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며 ““가해자가 처벌 받지 않은 것은 생존자들의 트라우마를 지속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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