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행사로 12일~26일 토요일 무대 6곳→1곳에서 버스킹 공연만 진행, 6월 2일부터 재개
매주 토요일마다 찾아오는 거리예술출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오는 12일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자유 버스킹’의 장을 마련해 청년들의 재능과 끼를 한껏 뽐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연다.
첫 무대를 꾸릴 기타리스트 변재철은 올드팝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선율을 선보인다. 이어 클래식에 팝의 요소를 결합해 역동적인 연주를 펼쳐 보이는 아티스트인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진이 무대에 선다. 마지막으로 이서훈, 김재홍, 김민업, 박준서로 구성된 남성 4인조 보컬 그룹 ‘SUS4’이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보컬이 드라마틱한 스트링 사운드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공연을 선보인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5월 동안 둘째 주인 12일 토요일부터 마지막 주 26일 토요일까지 구시청사거리 버스킹 공연만 진행한다. 5·18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5·18기념행사 등을 배려해 기존 6개 무대를 1개 무대로 축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6월 2일부터 6개 무대를 기존과 동일하게 모두 운영한다.
특히 오는 6월 9일은 ‘2018 우주행성로봇 in 광주 시즌 2’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6개 무대에서 IT기술로 작동되는 다양한 로봇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시간과 공연 내용은 프린지페스티벌홈페이지(http://fringefestival.kr/)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2016GJFF/)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