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전국 151개 신청고교 순회방문전형요강, 모의면접, 진로·진학 설계 지원

전남대학교가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2019학년도 대입전형 설명회’에 돌입했다.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오는 8월말까지 광주·전남·북을 비롯해 전국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대입전형 순회설명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대상학교는 설명회를 신청한 151개교로 지난해 136개교에 비해 11%가 늘었다.

▲ 전남대학교 교정 (자료사진)
▲ 전남대학교 교정 (자료사진)

8일 전남학교에 따르면, 전남대는 이번 입시설명회에서 2019학년도 대입전형요강 안내는 물론 학생부 위주 전형의 모의면접 시연, 자체개발 워크북을 활용한 자가면접 준비 등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고교별 맞춤형 대입전형 안내를 통해 수험생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고, 학생부 위주 전형에 대비한 면접요령 등을 제공함으로써 고교교육 정상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대학교는 이와 함께 올해도 고교생들의 진로 및 전공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공알림아리 드림유(DreamU)’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2개 계열 교수·학생으로 구성된 ‘전공알림단’이 신청 고교를 직접 방문, 해당 계열별 전공 소개 및 대학생활 안내, 입학·진로 상담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2개 계열은 간호, 경영, 공학, 농업생명과학, 사범, 사회과학, 생활과학, 수의학, 인문학, 자연과학, 예술, 자율 등이다.

지난 5월 2일부터 시작돼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전공 알림아리 드림유’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광주·전남·북 지역 63개 고등학교가 신청했다.

김수형 입학본부장은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진로 탐색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우수 고교생들이 전남대에서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전공과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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