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등 총 101종 150대 보급…6월 22일까지 접수

전라남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에게 최대 90%를 지원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 오는 6월 22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 전남도
▲ 전남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신체적, 인지적 장애 때문에 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급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및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최종 보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90%를 전라남도에서 지원한다.

보급하는 보조기기 품목은 시각장애인용 49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19종, 청각·언어장애인용 33종 등 모두 101종이다.

보조기기 지원 신청은 주민등록지 시군 정보화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http://www.at4u.or.kr)으로 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평가를 통해 보급 대상자로 선정하고 선정 결과는 7월 20일 전라남도 누리집 또는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문형석 전라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장애인들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통해 정보의 접근 및 이용에 편리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온정이 넘치는 전남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 및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http://www.at4u.or.kr)에서 확인하거나 상담전화, 전라남도 정보화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0일부터 이틀간 광주시청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열어 보급제품을 전시하므로 체험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보조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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