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까지 13일간 다채로운 행사 개최

세계축제도시 함평에서 제15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오는 4월26일부터 5월8일까지 13일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성대하게 개막한다.

‘나비와 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로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야외 나비 날리기 행사를 평일 1회에서 2회로 늘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추억의 DJ박스 공연, 읍 시가지 야간 공연, 사랑의 우체통, 아시아 문화거리 조성 등 지난 해와는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축제 일자별로 관람 포인트를 정해 관광객으로 하여금 사진을 찍어오게 하는 미션을 부여해 각종 체험장 참여동기를 부여하고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생태습지공원에는 나비관찰 체험관을 조성하고 청보리밭 걷기, 젖소목장 나들이, 가축몰이․미꾸라지잡기 체험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학습형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 1층에 뱀과 도마뱀 등을 전시해 오는 9월 개장할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인 5월3일에는 전국 학생 사생대회를 개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한 각종 시상과 시상금이 주어지며 4월11일부터 2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5월5일 어린이날에는 한마당 잔치 및 경연대회를 개최해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재미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열리는 함평5일장(5월2일, 7일)에서 관광객들이 장을 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각종 공연과 경품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축제장 내에 위치한 군립미술관에서는 ‘마음에 꽃피다’라는 주제로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약동하는 생명에의 의지를 표출한 송수남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해 인파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세계축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기존의 프로그램도 정비하고 있다”면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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