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군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20주년을 맞은 함평나비축제의 성공을 위해 지역 사회단체들과 군민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축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함평군제공
▲ 함평군제공

6일 함평군에 따르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이경주)는 최근 웰빙 바람이 불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텃밭 모종 판매를 하고 있다.

함평군 4-H본부(회장 정천수)는 농산물 판매장터가 밀집해 있는 축제장 중앙광장과 잔디광장에 미니 나비생태관과 하트동산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포토 존을 제공함과 동시에 농산물 판촉에 기여하고 있다.

또, 여성농업인회(회장 허현숙)는 새롭게 리모델링한 판매장을 통해 국내산 쌀가루를 이용한 나비모양 국화빵을 한결 더 위생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연말에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은 나비축제 개막에 앞서 축제장 중앙광장과 잔디광장에 꽃밭, 한우마차, 나비마차, 하트동산, 4-H동산 등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볼거리를 조성하는 데 적극 참여해 축제 주인이 군민임을 실감케 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박은하 영농지원과장은 “지역 사회 단체와 군민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축제 성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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