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영광,신안,해남, 완도 등 6지구 양식장용수조사 실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석군)는 지하해수 개발가능적지를 조사하여 양식장에 필요한 지하해수 개발·이용방안을 제시하는 양식장용수관리사업에 착수했다.

▲ 윤석군 본부장
▲ 윤석군 본부장

2일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은 해안도서지역 지하해수 탐사와 시추를 통해 개발타당성을 확인하고, 수온이 일정하고 수질이 좋은 지하해수 공급으로 에너지 비용절감과 양식어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주관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을 맡아 전국 125지구를 대상으로 2010년부터 조사를 시작하여 2017년까지 88지구를 조사 완료했다.

전남지역은 총 63지구 중 완도군 등 42지구를 시행완료했으며, 향후 21지구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전남지역본부는 전국 15지구 중 영광군, 신안군, 해남군, 완도군에 포함된 6지구를 조사 중이며, 조사를 통해 지하해수 산출량과 수질이 양호한 경우 어가에서 지하해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석군 전남지역본부장은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이 양식용수의 온도조절을 위한 유류비와 전기사용량 절감 효과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양식어업활성화를 위한 사업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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