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9일부터 신청사 6층 전산교육장에서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하는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2013 주민 무료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매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3주 과정으로, 구청 전산교육장 외에도 월산동과 대촌동 주민센터, 다문화지원센터 등에서 12월까지 운영된다.

교육 과목은 주민들의 교육 욕구에 맞춰 컴퓨터 기초ㆍ인터넷,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동영상 만들기, 인터넷 고급 활용, 스마트폰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세부 과정은 윈도우 운영체계 학습과 타자연습을 비롯, 인터넷 정보 서핑, 메일보내기, 사진ㆍ영상물 등록, 기초 포토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촌동 주민센터 내 대촌마을정보센터에서는 컴퓨터 기초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남구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기간 일주일 전 방문 접수에 한해 선착순으로 인원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구 전산교육장 50명, 월산동과 대촌동 주민센터, 다문화지원센터는 각 20명이다.

남구 정보화교육 관계자는 “기존 청사 교육장은 26석 밖에 되지 않아 많은 주민들이 수강을 포기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며, “신청사 교육장은 50석이 확보된 만큼 더욱 많은 주민들이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료 컴퓨터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 홈페이지(http://www.namgu.gwangju.kr/) ‘정보화교육’란, 남구소식지 및 전화(☎607-2151, 2156)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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