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현지에서 소방차량 무상양여 기증식 등 열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파라과이에 소방차량을 지원하고 구급장비 교육 등 선진소방기술을 전수했다고 30일 밝혔다.

▲ 소방차량 무상양여 기증식
▲ 소방차량 무상양여 기증식

시 소방안전본부가 기증한 소방차량은 소방펌프차 3대, 물탱크차 2대, 특수구급차 1대 등 총 6대로 파라과이 센트럴州 카피아타市 NO.8 소방대 등에서 사용될 예정이며, 장비교육 등을 통해 열악한 현지 소방, 구급 장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증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의 불용소방차량 개도국 무상양여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1월 시 소방안전본부를 방문한 주한 파라과이 대사의 무상양여 협조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외무부에서 열린 ‘소방차량 무상양여 기증식’에는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 파라과이 전직 대통령 페데리코 프랑코, 내무부장관 엘라디오 로이시가, 외무부장관 아리엘 마르띠네스, 파라과이 방재청장, 주한 파라과이 대사 등이 참석해 현지 중앙TV 등 다수 언론사의 관심을 모았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차량 기증에 대한 감사와 차량·구급장비에 대한 교육을 요청하는 파라과이 외무부 공식 초청으로 기증식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안전 환경 개선과 양국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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