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 시장별 특화 콘텐츠 필요, 청년창업지원 지원 확대

더불어민주당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봉선시장을 찾아 봉선시장상인회(회장 박상길)와 간담회를 갖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 및 경영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겠다고 약속했다.

▲ 김병내 예비후보
▲ 김병내 예비후보
이날 간담회에서 시장상인들은 시장 내 화장실이 없는 것과 부족한 주차장 시설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실시한‘2017년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봉선시장이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아 올해 9억 원을 지원받은 것을 언급하고 이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마다 특화된 콘텐츠의 중요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자고 상인들에게 제안했다.

이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상인 창업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대형마트 등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고객맞춤형 배송서비스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인 남구의 특성을 살린 지역농산물 직거래 시장을 더욱 활성화 해 농민과 상인 그리고 소비자인 주민이 서로 이익을 얻는 선순환 구조를 튼튼히 하고, 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시장 주차장 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재래시장은 우리 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곳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으로서 가치가 우선이고 물건을 사고파는 것은 그 공간에서 파생된 하나의 기능 일 것”이라며,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단순한 거래 장소인 마켓의 관점이 아닌, 지역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바라보고 그 가치를 복원하는 데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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