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 예비군 역할 강조․광주정부합동전산센터 사이버공격 대비책 점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5일 오전10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강운태 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향토예비군 창설 ‘제45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운태 시장은 기념행사에서 향토방위를 위해 힘쓰고 있는 예비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통령 축하메시지를 통해 “지금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에 이어 연일 도발의 수위를 높이면서 한반도 평화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철저한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해 지금의 위중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하고, 300만 예비군이 맡아야 할 역할과 책임은 매우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기념식을 마치고 시통합방위위원, 구청장들과 함께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김택곤 센터장)를 방문해 사이버테러 대비책 등을 점검했다.

이날 기념식은 시․구․동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지역예비군 지휘관, 직장예비군, 광산구 여성예비군, 안보단체 회원, 상근예비역 등 750여명이 참가해 향토방위 유공자 표창, 강운태 시장 기념사, 박병기 31사단장 격려사, 조호권 시의회의장 축사, 결의문 채택, 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광산구 신가동대장 이경석, 남구 지역대 한경엽, 광주광역시 총무과 강선욱 주무관, 북구청 총무과 강정은 주무관이 국방부장관표창을, 기아자동차 예비군대대와 광산구 지역대가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면서 북한의 국지도발과 사이버공격 등 위협이 상존함에 따라 부대행사로 탈북강사를 초청, ‘북한 주민 훈련 실태’를 주제로 한 안보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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