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문화예술회관 개관 11주년 기념공연 개최

전남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4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에 해남문화예술회관 개관 11주년 기념공연으로 「오페라 갈라(Opera Gala)」콘서트를 개최한다.

개관이래 처음으로 해남을 찾는 국립오페라단은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통해 아름다운 오페라음악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공연은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성악가가 참여해 비제의 카르멘, 푸치니의 라보엠, 세빌리아의 이발사, 라트라비아타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우리 귀에 익숙한 이태리, 독일 등 외국가곡, 한국가곡, 뮤지컬 인기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13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해남군이 선정되어 공연료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어 열리게 되며, 공연관람권은 오는 4월 12일(금)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선착순 예매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다소 거리가 멀게만 느껴졌던 오페라를 불후의 명곡에 얽힌 뒷이야기와 재미있는 친근한 해설을 곁들여져 진행되며, 60명에 이르는 대단원이 출연하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자주 접해 볼 수 없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관람을 바랬다.

한편 지난 2002년에 개관한 해남문화예술회관은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여 최근 몇 년간 매 공연마다 전회 매진기록을 이어오고 있으며, 농어촌지역에서 지역민들에 활발하게 이용되는 생활 속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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