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열리는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에 세계 최고 특수비행팀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가 출격한다.

▲ 공군 ‘블랙이글스’
▲ 공군 ‘블랙이글스’

24 일 함평군에 따르면,함평군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20여 분간 함평읍 엑스포공원 축제장 일대에서 축하 에어쇼를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훈련기인 T-50B 8대의 편대로 구성된 특수 비행팀으로 화려하고 역동적인 기동을 선보이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블랙이글스는 오는 5월 2일 사전비행을 2차례에 걸쳐 20여 분간 실시하고, 4일 나비축제장 상공을 돌며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돈 주고도 보기 힘든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펼쳐지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 "완벽한 공중기동을 선보이기 위한 연습비행과 당일 에어쇼에서 발생하는 항공기 소음에 대해서는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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