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친화적 집회시위 관리 등 경찰의 변화된 모습도 설명

배용주 광주경찰청장은 지난  20. 오전 서구 쌍촌동에 위치한 5.18기념문화관을 방문하여 5.18 기념재단 등 5.18 관련 단체장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 5.18관련단체와 감담회를 열고 있는 배용주 광주경찰청장
▲ 5.18관련단체와 감담회를 열고 있는 배용주 광주경찰청장

23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정춘식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김후식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양희승 5.18구속부상자회장,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하였다.

 다음 달 열리는 제38주년 5.18기념식 관련,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행사(’17년 1만2천명 참석)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감동적인 행사가 되도록 상호 협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5.18단체장들은 5.18이 갖는 역사적 의미가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이번 기념식에도 경찰의 열린 경호를 기대하였다.

 아울러,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는 인권친화적 집회시위 관리방안 등 경찰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만남으로, 5.18 단체들과 상호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으며, 평화롭고 안전한 기념행사 개최를 통해 전 국민에게 5.18의 의미와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하자는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광주경찰은 관내 시민단체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경찰상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