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가 문화수도 완공에 대비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월남 도시개발(1단계)지구 654세대 규모의 아파트 개발사업이 오는 4월 9일 역사적인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동구(구청장 노희용)에 따르면 월남지구 총 32만㎡부지 중 1단계로 녹동 지하철차량기지 주변에 46천㎡부지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이 市로부터 2013. 2월 최종 승인되었다고 밝히고 현재 아파트 착공 및 분양을 위한 대지조성공사 마무리가 한창이다.

월남지구는 LH공사의 사업 참여 문제로 한 때 난항을 겪었지만 동구청에서 민간사업자(호반베르디움)를 적극 유치하여 총 654세대( 구. 24평형 486세대, 30평형 208세대) 아파트 건립을 금년 4월 9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4월중순께 분양, 2015년초 완공(입주)할 계획으로 인구 유입을 통한 동구 발전의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또한 금년 1단계에 이어 월남 2~3단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및 구역 지정을 통해 임대주택 등 총 2,700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으로 광주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금년 10월 완공예정인󰡒광주~화순간 확장도로와 함께 2순환도로, 지하철1호선 녹동역 등 편리한 접근성과 광역 교통망과 연계로 직장인들을 비롯한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주민들의 호응이 높을 지역이라며 특히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월남지구는 2015년 문화전당 개관과 함께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현대인들에게 최고의 명당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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