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바라본 중국' 및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닮아서 정겨운, 달라서 즐거운 2018 한중 관광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운해바다와 기쁨 백만수작품
▲ 운해바다와 기쁨 백만수작품

이번 관광사진전은 서울시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中國駐首爾旅遊辦事處, 前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 공동으로 개최하며 전시회에는 상대 나라를 방문한 양국 관광객들이 촬영한 사진 98점이 전시된다.

전시된 사진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가 개최한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서울시와 중국 인민망이 공동으로 주최한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각 49점씩 포함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중국 인민망과 공동으로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많은 중국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9월 ∼ 10월, 45일 동안의 짧은 응모 기간에 총 5,000여 작품이 응모돼 중국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12월에는 중국 베이징시 인민일보 본사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이 참여하는 시상식을 개최해 수상자들에게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도 2015년부터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년 연속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했고 총 1만여 점의 작품이 접수돼 전문가 등의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산업은 한중 양국 민간교류에 있어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양국 국민들이 상대국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 상호 방문이 늘어나고, 더 나아가 이번 전시회가 한중 우의에 작지만 의미있는 공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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