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의고장 영암에서 펼쳐진 活氣넘치는 200만 전남도민의 대축제

전남 영암군에서 열린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감동·화합 체전', '문화·관광 체전', '소득·경제 체전', '성공·참여 체전' 목표를 달성하며 22일 폐회했다.

▲ 시상식
▲ 시상식

이번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전남체전)는 “솟아라! 전남의 힘, 펼쳐라! 영암의 꿈”이라는 주제로 최초로 영암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을 영암군이 차지하면서 영암군은 군 역사상 최초 개최와 함께 최초 종합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새 역사를 썼다. 특히 이번 영암군의 종합우승은 군단위에서는 24년만의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깊다. 이어서 종합순위 2위는 광양시, 3위는 순천시가 차지했다. 여수시, 영광군, 나주시, 해남군은 그 뒤를 이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는 수영에서 3관왕을 차지한 영암군 전혁(19·남) 선수에게 돌아갔다.

제57회 전남체전은 지난 19일부터 4일간 영암군 공설운동장 등에서 22개 종목에 역대최대규모인 7,098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6만 영암군민과 200만 전남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 성화점화 (자료사진)
▲ 성화점화 (자료사진)
지난 18일 국립공원 월출산 바우제단과 삼호읍 영산호 두 곳에서 채화돼 22개 시·군 선수들의 열정만큼 활활 타오르던 성화도 대회 폐회에 따라 그 역할을 마쳤다.

특히, 제57회 전남체전은 영암군 역사상 최초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경기운영이 돋보였다. 개최 효과의 효율적인 분배와 성공 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영암군의 11개 읍면에 고루 분포된 경기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경기는 안전사고 없이 안전 체전으로 진행됐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식사도 거른 채 총 26개의 경기장을 전남체전기간 내내 순회하면서 모든 경기의 진행상황을 직접 살피고, 22개 시·군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또한, 완벽한 경기장 시설 인프라와 진행체계는 물론이고 60만본의 봄꽃과 꽃터널, 꽃탑 등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꽃 축제 및 환경체전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었다. 氣의고장 영암군의 기운과 현대예술이 적절히 조화된 사전공연은 이번 체전의 주제의식을 담아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었던 화려한 축하공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축제의 기쁨을 만끽했다. 여기에 프린지공연과 체험관, 전시관등이 체전 기간 동안 제공돼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6만 영암군민의 성숙한 시민의식도 돋보였다. 각계각층에서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가 이어졌고,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도 눈에 띄었다. 참가 선수단으로부터 완벽한 경기운영지원과 자원봉사자와 관계 공무원들의 친절함에 대한 감사가 이어졌고, 전남체전 종합상황실에는 빠른기간내에 전남체전을 영암에서 다시 개최하기를 요청하는 종목별 협회의 방문이 이어졌다. 이러한 선수단 반응은 완벽한 경기운영과 선수단의 편의를 우선으로 고려한 준비 덕으로 보인다.

폐회식은 22일 오후 3시 영암실내체육관에서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시작됐다. 김홍식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우수한 기록과 감동적인 장면이 나온 성공적인 대회였다"며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신 영암군 관계자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은 자원봉사자, 성숙한 질서의식을 보여준 영암군민 덕분에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장 전동평 영암군수는 “군 역사상 최초 개최의 영광과 함께 최초로 종합우승 달성까지 이루게 됐다”고 밝히며 “이런 가슴 벅찬 감동은 하나된 6만 영암군민과 200만 전남도민 덕분에 가능했다 생각한다. 200만 전남도민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돼 감격스럽고 기쁘다"며 "대회 준비에 협조와 헌신해주신 군민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영암에서 쌓은 아름다운 추억과 우정을 소중히 간직하자"고 말했다.

미담수범 사례 모음

1. 제57회 전남체전 조직위원장 전동평 영암군수는 식사도 거른채 전남체전 기간 내내26개 경기장을 순회하면서 영암군뿐만 아니라 22개 시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응원을 아끼지 않음

2. 전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영암의 위상을 높이는 성공·참여체전,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득·경제체전,  매력있는 관광자원과 함께 즐거움과 힐링이 있는 문화·관광체전, 전라남도민이 함께 스포츠의 감동을 만들어 가는 감동·화합체전 달성

3. 대회기간 4일간 사건 사고 없이 화합된 분위기로 마무리 됨

4. 전라남도체육회에서는 영암의 氣와 현대예술이 적절히 조화된 사전공연도 깊은 인상을 받았고, 남녀노소 1만 여명의 도민이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축하공연을 준비한 것에 매우 감탄함

5. 6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가 전남체전 성공개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성공개최는 다시 우리군민에게 성숙한 군민의식과 자긍심 고취에 영향을 주는 선순환 구조를 이룸

6. 육상협회에서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이 친절하고 완벽하게 경기운영지원을 해주었다고 감사인사 하며, ‘영암군민들의 친절을 마음에 담아 가겠다’고 함.

7. 당구협회에서는 완벽한 준비와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봉사에 감사인사를 하기 위해 21일 21시에 전남체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빠른 시기에 전남체전을 다시 개최하기를 요청하였으며, 특히, 보답하는 의미로 당구협회장이 서호면장에게 우승자 시상을 요청함.

8. 영암경찰서와 군부대에서는 성화행사, 개회식, 자전거, 마라톤, 폐회식 등의 전남체전의 완벽한 진행을 위해 150여명을 파견하고 군민참여 버스 50대를 투입하여 완벽한 교통 소통대책을 이루어 냈다는 평가와 함께, 주경기장 주변 1,005대 주차장은 내·외빈과 시·군 선수단에 양보하고 6만 군민의 개인차량은 먼 곳에 주차하고 도보로 행사에 참여하는 등 선진 군민의식을 보여 줌

9. 영암군 전역에 봄꽃 60만본을 식재하고 꽃터널, 꽃탑 설치 등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꽃축제라는 평가와 쓰레기 한점 없는 환경체전을 이루었다는 평

10. 여수시 선수단은 환영·영접행사에서 성대하고 마음에서 우러난 환영행사를 준비한 지자체는 역대 전남체전을 참여해 보았지만 처음이라고 칭찬하였고, 장성군 선수단 환영행사에서는 신북면 주민 300여명이 참석하여 장성군 선수단에 깊은 감동을 남김

11. 영암군 기관·사회단체와 공직자들이 자매결연 지자체를 방문 격려 위문하고, 열띤 응원전을 펼쳐 인상적이었으며,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지도자회, 4H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정구 경기를 응원하고 관람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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