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개념 도입으로 명품 문화도시 조성 기반 구축

광주광역시 동구는 4월 4일 오전 10시30분 3층 상황실에서 노희용 동구청장, 정상근 광주디자인센터원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지역 공공디자인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광주디자인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동구 도시경관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동구 디자인컨설팅 체계 구축 ▶공공디자인 개선 및 개발사업 협력∙지원 ▶공공디자인 정책평가 및 컨설팅 지원 ▶지역특화형 디자인육성 공동 협력 ▶디자인 교육 훈련 및 행사 지원 ▶정보교류, 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창조적인 도시이미지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동구는 특히 이번 협약체결로 올해부터 추진할 예정인 무등산 국립공원 관문 학동3거리 정비사업과 현재 활발히 추진중인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사업에 공공디자인적 개념을 도입해 도심의 스카이라인 확보와 독창적 디자인으로 쾌적하고 아름답고 품격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구와 광주디자인센터는 향후 공공디자인 개발을 위한 상호정보제공 및 활용 협조, 디자인 인식강화를 위한 직원 및 관련단체 교육・자문협조, 도시디자인 개선사업 추진에 따른 컨설팅 및 공공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기술의 보급협조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은 광주 디자인 문화의 출발점이자 상징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협약체결로 고부가가치 도시 디자인 구현을 통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디자인 구축으로 아름다운 문화도시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