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찾은 인천 기업인, 투자환경 검토 적극 검토

인천광역시 남동구 기업인 20명이 전남 장흥군을 찾아 투자환경을 둘러봤다. 장흥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천 남동구 남동경영인연합회원 20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장흥군에서 열린 투자 설명회
▲ 장흥군에서 열린 투자 설명회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기업인 초청행사는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등 주요 투자후보지와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팸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장흥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편백숲 우드랜드, 통합의료한방병원, 토요시장 등 이와 연계된 지역 인프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장흥군은 올해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률 50% 달성을 군정 3대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정하고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 방문 기념사진
▲ 방문 기념사진
투자유치 목표는 60개 기업, 6백억원으로 이에 따른 고용인원은 1천여 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장흥군은 올해 ‘1부서 1기업 이상 유치’를 비교우위 자원 활용 식품업체로 방향 전환하고, 타깃기업으로 선정된 50여개의 업체에 대한 관리 수준도 높여가기로 했다.

현재, 장흥바이오산단은 불리한 지리적 여건과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분양률 30%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투자설명회 자리에서 “장흥군은 전남 중남부권 지리와 교통의 중심지로 아직 저평가 된 부분이 있다”며, “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행정적 지원을 최대화해 투자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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