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종목 7,096명 참가, 4일간의 일정으로 각 고장 명예 걸고 기량 겨뤄
전남도민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는 전남의 최대 체육대회인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9일 기(氣)의 고장 영암에서 개막되어 2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19일 오후 5시 전라남도 영암군 공설운동장에서 “솟아라! 전남의 힘, 펼쳐라! 영암의 꿈”이란 슬로건으로 개막된 도민체육대회는 축구, 농구, 배구, 육상, 탁구, 테니스를 포함 21개 정식종목과 시범경기인 당구 종목에서 역대 최대 인원인 7,096명이 참가했다.
이날열린 개막식에는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임명규 전남도의회 의장, 윤소화, 정인화 국회의원, 전충렬 대한체육대회사무총장과 22개 시장. 군수와 시. 군 의회 의장단, 체육단체 임원과 도민들 3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되었다,
이날 열린 개막식 식전행사로는 줌 바 댄스, 아이돌댄스, 영암의 기(氣)를 전통문화에 담아 전 시군에 나눠 전남의 화합에 기여하는 100인의 가야금 산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식전을 달구었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 1962년부터 시작된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전남의 체육발전을 이끌어 도민의 긍지를 높여 왔으며, 이번 제57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도 도민의 화합에 기여하는 성동대회로 치러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는 도(道)에서 전남체육 진흥을 위해 도의회와 함께 예산 지원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체육인의 화합 한마당인 이번 제57회 전남도민체전은 22개 시ㆍ군에서 7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4일간 시ㆍ군 대항전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