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본 “전남 전체 상황으로 보면 1차처럼 ‘압승’ 예상”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8일 밤 발표된 순천KBS·여수MBC의 동부권 4개 시·군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 김영록 예비후보 (자료사진)
▲ 김영록 예비후보 (자료사진)

19일 김영록 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순천KBS·여수MBC는 16~17일 더불어민주당 김영록·장만채, 민중당 김성수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등 4개 시·군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각각 39.4, 43.2, 2.4%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선대본은 “동부권 4개 시·군만을 대상으로 한 결과임에도 김영록 예비후보와 장 예비후보 간 차이가 불과 3.8%로 오차범위(±4.4%p) 내 접전이 펼쳐졌다”면서 “서부권 등 전남지역 전체 상황을 상정할 경우 결선투표에서도 1차 경선 때와 마찬가지로 김영록 예비후보의 압승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선대본은 “전남 22개 시·군 중 특정 4개 시·군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라는 점과 발표시점 등에 대해서는 전남도민과 민주당원 동지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KBS·여수MBC는 이번 여론조사는 16~17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4개 시·군 각 500명(만 19세이상 성인 남녀)씩을 대상으로 전화로 의견을 물은 뒤 유권자 구성비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