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기술 확대로 노동력, 생산비 절감 기대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17일 노동면 금호리 영구마을에서 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벼 생력재배 종자소독 및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 벼 생력재배 종자소독 및 파종 연시회 개최 모습
▲ 벼 생력재배 종자소독 및 파종 연시회 개최 모습

벼 생력재배기술은 종자 파종단계에서 상자처리제, 비료, 종자를 파종하고 육묘하여 이앙과 동시에 제초제 처리로 육묘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력을 88%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군은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는 벼 생력재배 기술보급 확대와 쌀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FTA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노동면과 미력면 2개소 23.5ha에 사업비 3천만원을 투입해 생력재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시회는 생력재배기술 보급 시범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약제를 이용한 일반 종자소독법, 종자파종, 병해충 방제연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쌀시장 개방과 고령화로 어려워진 농촌에 벼 생력화 기술을 적극 보급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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