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취득과정 15농가 특별교육

전라남도 강진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의 체계적인 지원과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방제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드론 운전자 자격취득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 드론 자격증 취득교육 실시 모습
▲ 드론 자격증 취득교육 실시 모습

그 결과 참석자 전원이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8명은 실기시험까지 합격해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드론 교육은 방제작업의 효율성 제고와 드론 공급 전에 운전자격을 취득해 기계관리 및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신청농가 15명을 대상으로 항공법규, 항공기상, 비행이론 및 운용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총 교육비중 일부인 100만원을 군에서 지원했다.

강진군은 합격률 제고와 교육기관의 열의를 높이기 위해 교육비의 일부는 교육 착수시 농가에서 교육기관에 입금하고, 자격증 취득 후 나머지 금액을 입금 후 농가에서 자격증을 첨부하여 교육비를 청구하면 군 지원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군에서 2018년 지원하는 13대의 드론에 대하여는 드론 운전자격증을 보유한 농업인이 참여하는 생산자 단체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는 원칙을 사전에 고지, 드론을 지원 받고자 하는 교육생들의 참여열기를 높여 영농철 이전에 자격증 취득과 드론을 공급하고 하절기 공동방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드론은 무인헬기에 비해 작고 가벼워 무인헬기의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에도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숙련되지 않은 농가가 드론을 운전할 경우 방제효과가 떨어지고, 각종 사고의 위험성과 드론의 관리에도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4차 산업의 핵심인 드론의 활용도는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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