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이 올해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신청이 오는 20일로 마감됨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막바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 진도군
▲ 진도군

직불금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쌀소득보전직불금은 1998년부터 2000년 말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대상이다.

지급단가는 1ha당 고정직불금은 평균 100만원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쌀값에 따라 다음해 2월에 지급된다.

밭농업직불금은 지목에 상관없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밭작물에 지급되며 고정 직불금과 논이모작 직불금으로 구분된다.

고정직불금은 ha당 평균 50만원이 지급되며, 논이모작직불금은 쌀고정직불금 요건을 갖춘 농지로 전년 10월∼6월까지 식량 사료작물재배에 이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ha당 50만원이 지급된다.

조건불리직불금은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소득 보전을 위한 것이다. 마을공동기금을 포함, ha당 농지는 60만원, 초지는 35만원이 지급된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업직불금이 실제 농가소득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매년 신청 시기를 놓쳐 지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신청희망농가는 오는 2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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