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5.18당시 시민군 상황실장을 역임했던 박남선 실장과 5.18 관련 당사자 50여명은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이용섭 예비후보에계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5.18관련 박남선 실장외 당사자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5.18관련 박남선 실장외 당사자

16일 오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갖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이용섭 예비후보 사퇴를 촉구한 5.18관련 당사자들은 “광주학살의 주범 전두환 신군부하에 사정비서로 근무하고 녹조 근정훈장을 받았던 사림이 광주시장에 출마하는 것이 타당한가? 반문”하면서“ 전남도경 국장 고(故) 안병하 치암감을 대비하고, 마치 이용섭 후보는 공직자로 어쩔 수 없었다고 하는 변명만 늘어놓은데 이는 광주시민을 어찌 생각하고 우롱하는 것, 이라고 했다.

이들 당사자들은  “전두환 정권 사정비서 이용섭 후보는 더 이상 5.18단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사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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