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텃밭. 공영농장 확대, 맞춤형 도시농업프로그램 지원 등

더불어민주당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10일‘도시농업인의 날’을 맞아 도농복합지역인 남구의 도시적 특성을 살려 도시농업인을 늘리고 공영농장을 확대하는 내용의‘도시농업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 김병내 예비후보
▲ 김병내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공동체텃밭을 확대하고, 세대별, 계층별로 맞춤형 도시농업 프로그램 을 통해 도시농업인 수를 늘릴 계획이다. 현재 3곳인 공영농장을 확대해 도시농업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생각이다.

도시 전체 면적의 63%인 38.68㎢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남구는 지역적 특성상 도농복합도시로서 농업의 활성화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농업은 오히려 정체되어 있다. 현재 남구의 도시농업참여자 수는 2천 여 명으로 광주 전체(5만2천명)적으로 최하위 수준이며, 공영농장도 광주 34곳 중 남구는 3곳(민영농장 포함)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마을의 자투리땅이나 공폐가를 적극 활용해 공동체 텃밭을 늘리고, 영유아, 청소년, 가족, 실버세대 등 내용을 차별화 한 맞춤형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지원해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현재 건강희망텃밭(양과동), 송화마을두레텃밭(행암동), 덕남도시텃밭(덕남동) 등 3곳에 불과한 공영농장은 그 수를 늘려 도시농업의 참여 기회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도시농업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온난화, 열섬화 방지, 생태계회복, 공동체복원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 등 농업의 다원적 기능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며“중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광주 도시농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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