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광주 남구 노대동에 있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토요일에도 개방돼 이곳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주말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애용되는 방안이 모색된다. 또 주차장 환경이 개선되고 도서관 공간을 확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 공약발굴을 위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최진 예비후보
▲ 공약발굴을 위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최진 예비후보

최진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4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공약을 내놨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노인타운을 찾은 어르신들과 그룹 면담을 갖고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적극 반영하기로 하고, “토요일 개방으로 인한 주말 근무문제는 청년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해결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빛고을건강타운은 광주광역시 소관이지만, 남구청 등 일부 구청에서 지원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동양 최대 규모인 노인건강타운을 21세기 시대흐름에 맞추어 현대화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이 한층 편안하고 재미있게 이용하도록 하겠다”며 “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정서적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어르신복지증진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복지를 전담하는 (가칭)남구 노인복지센터를 설립해 여가와 복지,일자리,의료를 원스톱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노인복지의 롤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르신의 평생교육과 노인 공동작업장 마련 등 100세 시대에 걸맞는 노인복지의 선진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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