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7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앞두고 범도민 실천 다짐대회

‘남도좋은식단 실천으로 세계인과 함께하는 음식문화 만들어요.’   전라남도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는 27일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한 달여를 앞두고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서 ‘음식문화개선 범도민 실천 다짐대회’를 갖고 알뜰하고 위생적인 남도좋은식단을 실천을 다짐했다.

다짐대회는 박람회 지정업소 및 모범음식점 영업주, 한국외식업중앙회 도지회․시군지부 직원과 여성․소비자단체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문화 개선 동영상 상영, 위생찬기와 덜어먹기 용품 전시, 외래강사 초청강의, 음식문화개선 실천 다짐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음식업주들은 “양(量) 중심의 비위생적 음식문화를 질(質) 위주의 위생적 음식문화로 개선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오래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다짐대회가 끝난 후에는 순천대 정문까지 음식문화 개선 동참 및 남은 음식 제로운동 참여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 기간 중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음식과 숙박”이라며 “정원박람회 개최가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지역의 얼굴 역할을 하는 음식점의 위생 개선 및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간부공무원 음식점 1담당제 운영 및 덜어먹기를 위한 위생집게 지원, 도민 의식개혁과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언론 홍보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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