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대폭 확충 등 지역주민 한마음 축제준비 분주

2018 영암왕인문화축제의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온 4월 2일, 행사가 열리는 왕인박사유적지는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벚 꽃길
벚 꽃길

30일 전남 영암군에 따르면, 축제가 임박함에 따라 행사장으로 통하는 길 곳곳에 있는 플래카드와 하나둘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100리 벚꽃길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암 군민들도 한마음이 되어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프로그램인‘왕인박사 일본가오!’퍼레이드는 전문 뮤지컬 배우와 함께 영암군민이 직접 출연해서 만들어지는 만큼 3일 군민들이 대거 참여하여 마지막 총연습을 시행할 계획이며, 민속놀이 등 영암의 각종 문화행사 공연 준비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시설 및 환경을 정비하였다. 왕인박사유적지 앞 축제장 메인 주차장 포장공사와 관광표지판을 새롭게 정비하고, 행사장 전역 wifi-free존 구성하고 농특산물 택배서비스 실시 및 농특산물 판매관 카드체크기 설치 등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였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18영암왕인문화축제는 5일 오전 10시 왕인박사 춘향대제를 시작으로 왕인박사에 대한 학술적 접근으로 주목받는‘왕인박사 학술강연회’등을 거쳐 오후 6시 30분에는 개막행사로 이어지며 8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 추모 한시백일장, 드림콘서트 with 이승환, 백제 차문화 시연회&토크콘서트, KBS라이브 뮤직쇼, 구림 벚꽃길 걷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축제관계자는“올해는 영암 방문의 해이자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맞는 연도라 2018 영암왕인문화축제가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합심하여 준비했다. 찾아주시는 관광객 모두 기찬 영암에서 좋은 기를 많이 받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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