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해양환경 보전 및 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오민재)은 3월 25일(월)에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과 해양환경 보전과 교육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민재 원장과 조현서 수산해양대학장, 윤문칠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와 인류의 미래에 관한 지식습득을 위한 상호협력, 사회적 관심 제고 및 해양과학·기술·문화 창달에 공동 협력,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시설·장비의 이용 협력, 수산·해양 분야 상호 협력 등 인적·물적 자원 상호 협력 체제를 확립하기 위하여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전라남도과학교육원에서는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실습선 동백호를 이용하여 거문도, 백도를 중심으로 중등 과학교원 탐사과정 현장연수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수산해양대학의 교수를 강사로 위촉하여 해양환경, 해양생물 생태, 해양 자원조사, 어군탐지 등을 내용으로 한 연수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해양환경의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창의 캠프를 동백호 선상에서 탐구실험 부스, 천체·환경·기상 사진전, 선상 음악회, 야간 천체관측활동을 가족 단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오민재 원장은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과의 교류 협력 협약을 통하여 해양환경 분야의 교원 연수 및 연구학교 운영 지도, 수산해양 관련 학생·학부모 교육 및 체험학습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창조적 융합인재 육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문칠 도의원은 “동부지역에 과학관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협약으로 수산해양대학의 설비와 자원을 기반으로 전남과학교육원의 해양․환경체험학습 및 교원의 연수 등 해양과학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면 미래의 블루오션인 해양 과학인재 육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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