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책임큐레이터 공모, 4월 10일~12일 방문접수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개최될 2018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총괄 기획할 책임큐레이터를 공개 모집한다.

▲ 광주문화재단 제공
▲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복합2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시 뿐 아니라 공연,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미디어아트와 친숙해 질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기간도 관람객들과 보다 폭넓게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 3일에서 10일로 대폭 늘어난다.

개최장소, 행사기간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2018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책임큐레이터는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행사·공연 등) 전문 인력 운영 등 행사 전반을 총괄 운영하게 된다. 미디어아트 전시 및 축제의 기획ㆍ실행 유경험자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사업제안서 프레젠테이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이며, 응시 서류를 광주문화재단(http://www.gjcf.or.kr) 및 광주광역시 홈페이지(http://www.gwangju.go.kr) 에서 내려 받아 재단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인터뷰 심사일은 4월 18일(수),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4월 19일(목) 예정이다.

한편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미디어아트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가입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12년 첫 개최된 이후 2017년 제6회에 이르기까지 미디어아트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쳐 왔다. 그동안 예술분야에 국한됐던 미디어아트 담론이 2017년 페스티벌의 주제였던 ‘HUMAN × MACHINE SYSTEM(인간 × 기계 시스템)’을 계기로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화두를 던지면서 디자인·공연·로봇산업 등의 다양한 분야로 지평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관객과 소통하는 축제, 유네스코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대표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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