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 청소년창의교육문화센터.어린이수상안전체험센터 건립 추진

더불어민주당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27일 구립 청소년창의교육문화센터 건립과 어린이수상안전체험센터 조성, 작은 도서관 확대 등을 골자로 한‘더 좋은 교육 특구 남구’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청소년들의 창의 교육을 위해 옛 보훈병원 부지에 구립 청소년창의교육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병내 예비후보
▲ 김병내 예비후보
옛 보훈병원 부지는 지난해 9월 국토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2년까지 청년주택, 문화복합시설, 청년센터, 공공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창의교육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의 준비학습 공간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청소년의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재난 재해 등 안전 의식을 고취할 어린이 수상안전체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최근 어린이들에 대한 생존 수영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수영장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현장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했다. 김 후보는 남구 관내의 저수지를 활용해 체험센터를 조성하고 해상 비상 행동요령, 생존 수영 및 응급․재난 대처 요령 등의 교육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교육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 디지털사회를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코딩) 과정을 신설하고 이와 관련한 비용 일부를 구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중학교, 고등학교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작은 도서관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남구는 광주에서 학생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공공도서관이 8곳(동구 15곳, 서구 9곳, 북구 17곳, 광산구 8곳)에 불과한 현실을 감안해 지역 곳곳에 작은 도서관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정부의 추진 계획에 맞춰 국립중앙도서관 또는 국회도서관 분원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 후보는 “광주를 대표하는 교육 도시로서의 남구의 가치를 높이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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