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26일 광주 남구청장 후보들간의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 최진 예비후보
▲ 최진 예비후보
최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6·13 지방선거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지만, 여러명의 후보들이 출마해 주민들의 판단이 어렵고 일부 후보들의 과당경쟁이 이전투구로 번지고 있다”면서 남구민들의 알권리와 현명한 판단기준의 제공 차원에서 후보들간 정책토론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후보측이 제시한 여론조사가 널뛰기 여론조사로 혼선을 주는가 하면, 어느 후보가 무슨 정책을 내세우는지 모르겠다는 현장 반응이 대부분”이라며 정책토론회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최 예비후보는 TV토론 방식으로 하되, 진행자와 패널의 구성은 공인된 언론인이나 시민단체 관계자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해 상호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지역 케이블방송과 인터넷 방송, 그리고 지역 언론보도를 통한 지면 생중계를 병행 추진하자고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남구 유권자들께서 가장 좋은 남구청장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후보들의 경력이나 판단기준을 제대로 제시해야 한다”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남구주민들이 남구청장 선거에 좀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유권자의 알권리 충족에 필수적인 동시에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후보들이 5명 이상 출마한 광주 광산구청장과 경기도의 일부 구청장 선거에서 TV정책 토론회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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