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향교는 지난 23일 함평향교 대성전에서 유림과 기관사회 단체장,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 함평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 함평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석전대제(釋奠大祭)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지내는 제사로 지난 1986년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로 지정됐다.

이날 석전대제에서 초헌관 조태용 함평부군수, 아헌관 모성준 향교장의, 종헌관 김종진 함평교육지원청 지원과장, 동분헌관 이명만 NH농협 함평군지부장, 각각 집례를 맡아 진행했다.

김수개 전교는 “향교는 도덕과 충효의 산실로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전ㆍ계승시키기 위해 이러한 미풍양속이 계속 이어져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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