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정신 받들어 튼튼한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방명록에 서명

지난 21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5.18 민주화 운동 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고영진 경남교육감) 소속 교육감들이 오늘(22일) 오전 국립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한 전국의 시도교육감 8분이 함께 했으며,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방명록에 ‘5.18정신을 받들어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글을 남겼고, 함께한 대부분의 시도교육감들도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서명했다.

최근 사이버 공간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횡행하여 특정지역에 대한 편견과 역사 왜곡으로 국민통합에 저해가 될 수 있는 때에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5.18민주화 운동 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뒤에 국립 5.18 묘지 참배한 것은 그 실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시도교육감협의회 소속 교육감들은 참배가 끝난 뒤에 국립공원인 무등산을 등반하고, 지왕봉으로 이동하여 5.18방공포대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